[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열혈사제2' 변중희가 결국 마약에 중독됐다.
2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5회에서는 마약에 중독되기 시작한 송할머니(변중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할머니(변중희)는 김해일(김남길)에게 과자 공장이라고 거짓말한 뒤 계속해서 김홍식(성준)의 마약 공장에 출근했다.
이어 해파리(김정훈)는 퇴근하는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마약을 내밀었다. 또한 송할머니에겐 "할머니 기침 심하잖여. 요거 한 알만 먹어불면 힘도 나불고, 아따 기분이 째져분당께. 자기 전에 꼭 챙겨드쇼"라고 강조했다.
송할머니는 그날 밤 해파리가 준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 그러나 새벽녘 송할머니는 잠들지 못한 채 홀로 낄낄거리며 웃음 지었다.
다음날 채도우(서범준)는 김해일에게 "송할머니가 좀 편찮으시더라고요. 열도 나시고, 기침도 많이 하시더라고요"라며 "근데 할머니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뭐라고 해야 되지? 역한 본드 냄새? 화학 약품 냄새 같기도 하고요"라고 갸웃거렸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채도우에게 문제의 과자 공장 조사를 재차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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