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1일 '2024 U리그 왕중왕전'이 열린 선문대학교(이하 선문대)를 찾아 승강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홍보하고 선문대 축구부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충남아산에서는 이영창, 한정수, 정도진, 정이서, 김택근, 여현준, 임준석, 문성민 선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선수들은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구단의 승격 목표와 열정을 재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한, 구단의 연고지인 '아산시' 관내에 있는 대학교이자 공식 후원사인 선문대의 우승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선수단은 선문대 축구부의 왕중왕전 결승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아산이 지역밀착활동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문대 학생들에게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선수들의 지원은 선문대 축구부에게도 큰 힘이 되었으며 지역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임준석 선수는 "먼저, 선문대 축구부 우승을 축하한다. 선문대 학생들과도 얘기를 나누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좋은 우승 기운을 받고 가는 것 같다. 반드시 우리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1월 28일 또는 12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임시 홈경기장)에서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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