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서 장이만(중국, 23위)에게 2-0(21-11 21- 11)으로 승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부상 치료로 휴식기를 가졌다. 덴마크 오픈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복귀했고, 이번 대회서 복귀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32강서 랏차녹 인타논(태국, 18위)에 2-1(24-22 15-21 21-19)로 승리했고, 16강서 쑹숴윈(중국, 24위)에 2-1(21-23 21-12 21-12)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까지는 단 35분이면 충분했다. 1게임부터 안세영은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치며 21-11로 승리했다. 2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고, 21-11로 안세영이 경기를 끝냈다.
4강전 상대는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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