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국의 댄스스포츠 강자들이 전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제15회 KPDC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오는 24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 중학, 고등, 대학부 아마추어, 프로페셔널의 각 종별 경기를 포함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하여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KFD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KFD, 전라북도댄스스포츠연맹, 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최종 선발전에는 지난 국가대표 1, 2, 3차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라틴 12커플과 스탠다드 12커플이 각 부문 국가대표 3자리를 두고 화려한 경쟁을 펼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주시 관광거점 도시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2024 전주 댄스스포츠 페스티벌(JID)'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주 시티 미션 투어' 프로그램과 '전주특색상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회 전날인 23일에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 새롭게 편입된 신규 종목인 라인댄스 대회, '제1회 회장배 전국 라인댄스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KFD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일성 KFD 회장은 "댄스스포츠는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밸런스와 호흡,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오랜 전통의 스포츠"라며 "전국의 댄스스포츠 강자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댄스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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