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남희가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남희는 지난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연극 '테베랜드' 첫 공연을 성료, 약 4년 만에 진행된 연극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극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마르틴, 마르틴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남희는 극작가 S 역을 맡았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테베랜드'에서 김남희는 극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S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완성시켰다.
'테베랜드' 첫 공연을 마친 김남희는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를 통해 "'테베랜드'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모든 작품, 모든 연기가 어렵다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남은 일정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희가 출연하는 연극 '테베랜드'는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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