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 PBA가 팀리그를 통해 지역 밀착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PBA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최초의 팀리그로 프로당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9개팀 63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광명시를 찾았다. 이에 많은 당구팬들이 매 경기 찾아와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에 선수들도 매 경기 치열한 경기로 보답하고 있다.
PBA는 광명시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이번 대회 기간 1경기부터 3경기까지 경기 종료 후 20분간, 경기를 치른 양 팀 대표 선수 2명씩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앞서 진행한 팬사인회에는 이충복, 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 한지은(에스와이), 조예은(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이 팬들과 직접 만나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21일 저녁에는 아라미스-광명시와 함께 하는 초구 풀이 이벤트가, 5일차인 23일에는 헬릭스-광명시와 함께하는 난구 풀이 이벤트가 이어진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활약하는 테이블에서 직접 큐를 잡을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한다.
당구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하고 싶을 만한 선수들과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오는 24일 '고리나-광명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에는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대표 선수가 한 명씩 나서 관중 1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해당 이벤트를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장갑, 초크, 사인볼, 당구 큐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밖에 PBA 치어리더인 '프바걸즈'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PBA 팀리그는 전 경기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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