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실수로 바뀌게 됐다.
연맹은 21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변경됐다"라면서 "기존 후보였던 충북청주 김정현이 서울이랜드 서재민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변경 사유는 다음과 같다.
후보선정위원회에 앞서 선수 기록 산정 과정에서 충북청주 김정현의 기록이 리그 내 동명이인 선수의 기록으로 오기입됐다. 김정현은 올 시즌 17경기 출전으로, 영플레이어상 수상 조건 중 하나인 '해당 시즌 1/2 이상 출전'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정규 라운드 36경기가 펼쳐졌고,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들기 위해선 최소 18경기 이상 출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연맹은 "후보선정위원회 결과 차순위 후보였던 서울이랜드 서재민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기존 전남 윤재석과 안양 채현우는 후보 자격을 유지했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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