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디즈니+가 첫 사극 작품을 선보인다.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2025년 공개를 확정지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감독에 등극한 추창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여기에 '추노'를 비롯해 OTT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를 만든 천성일 작가가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았다.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한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았다.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한다.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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