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즌을 마치는 광주FC가 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응원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앞두고 허율, 조성권, 변준수, 정지훈 등 4명의 선수단이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이 구단 홈경기에 방문해 시축 및 장외 이벤트 참여에 대한 답례로, 페퍼저축은행의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연고 프로구단 간의 스포츠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광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 선수단은 페퍼저축은행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찾아오는 팬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구에 나설 허율은 "같은 연고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을 항상 응원하고 있었는데 직접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며 "광주FC 팬들도 많이 찾아오셔서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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