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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유도훈 감독 "4쿼터만 전자랜드 같았다"
작성 : 2015년 01월 16일(금) 21:45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3연승에서 마감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47) 감독이 공수에서 아쉬웠던 플레이를 지적했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62-69로 패했다. 18승18패가 된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경기 뒤 만난 유도훈 감독은 "4쿼터만 전자랜드다운 경기였다"며 "나머지 쿼터에는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패배의 원인을 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주 득점원인 정영삼의 공백을 느껴야 했다. 정영삼은 지난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통증이 느껴져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8차례 시도한 3점슛을 단 한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경기 내내 외곽슛 갈증을 느끼면서 끌려갔다. 3쿼터까지 19점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4쿼터 막판 리카르도 포웰과 정병국의 외곽슛이 터지는 등 맹추격해 1분여를 남겨놓고 5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뒤집는데 실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정영삼의 공백이 컸다. 여러 가드들이 영리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상대 김태술에게 득점을 내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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