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각)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추가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식 발표는 며칠 안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계약 만료에 앞서 맨시티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EPL 6회 우승을 포함해 총 18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2020-2021시즌부터는 사상 첫 리그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2023년에는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공식전 4연패에 빠진 맨시티는 리그 7승 2무 2패(승점 23점)를 기록, 리버풀(9승 1무 1패 승점 28점)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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