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L 올스타전 선수 선발 방식이 바뀐다.
KBL은 "2025년 1월 19일에 개최하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 방식을 변경한다"고 20일 알렸다.
올스타 선수 24명 중 20명은 투표로 선발하며, 4명은 올스타전 감독이 직접 선발한다. 투표 방식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이며, 합산하여 상위 20명을 선발한다. 올스타전 감독은 2라운드 종료일(12/17) 기준 상위 1, 2위팀 감독이 맡으며, 팀 구성을 위한 드래프트도 진행한다.
한편, 올스타전은 부산 KCC의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이다.
KBL은 "연고지역 내 프로농구 구단 홍보와 더불어 농구 활성화를 위해 10개 구단 연고지를 순회하며 올스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부산 지역의 농구 붐 조성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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