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3연패 탈출' 허재 "김태술이 자기 득점 해야 한다"
작성 : 2015년 01월 16일(금) 21:28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전주 KCC 허재(49) 감독이 3연패 탈출의 원동력으로 수비를 꼽았다.

KCC는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9-62로 이겼다.

경기 뒤 만난 허재 감독은 "수비에서 스위치 하는 부분에서 잘 된 것 같다"며 "공격은 1,2쿼터에 잘하더니 또 서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해서 안 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CC는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잡으며 59-40으로 크게 앞섰다. 4쿼터 막판 리카르도 포웰과 정병국에게 외곽슛을 내주며 6점차까지 쫓겼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 놓고 김태술의 자유투에 이어 상대 공격을 막아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날 12득점으로 활약한 김태술에 대해서는 "자기 득점을 좀 해줘야 우리 김지후나 김효범이 오프 찬스에서 슛을 쏠 수 있다"며 "태술이 득점이 나와야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4쿼터 전자랜드에 맹추격을 당했한 부분에 대해서는 "19점을 앞서고 4쿼터에 들어갔는데 지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디펜스를 잘하라고 했는데 점수를 줬다 그런 부분들은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