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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배우전', 12월 18일부터…'중경삼림'→4K '무간도' 만난다
작성 : 2024년 11월 20일(수) 09:18

양조위 배우전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양조위의 대표작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CGV 아트하우스에서 '양조위 배우전'이 개최된다. 배우 양조위의 대표작 1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양조위는 '화양연화'라는 작품으로 제53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홍콩 배우 중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양조위는 '화양연화' 외에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2046' 등 홍콩 영화 열풍을 일으킨 왕가위 감독 작품들에 최다 출연하며 故 장국영, 금성무 등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양조위 배우전' 상영작은 총 11편으로, '무간도 리마스터링' '무간도 3: 종극무간 리마스터링'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암화' '동성서취' '동사서독 리덕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색, 계' 와 같은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그에게 홍콩 금마장과 금상장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무간도' 시리즈의 4K 리마스터링 버전과, 지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내한한 양조위가 직접 추천한 '암화' 또한 국내 최초로 극장 상영을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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