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브 진범, 이정, 인홍, 하승, 원준, 제이더, 유건, 재하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휘브가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최근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휘브는 최근 가진 본업 외 관심사에 대해 밝혔다. 먼저 원준은 "1년 전부터 굉장히 관심 갖고 있는 게 패션 분야다. 빈티지 의류에 관심이 많아서 쉬는 날이면 빈티지 숍을 가서 구경한다든지 빈티지 매물을 찾아다닌다. 연차가 쌓인다면 패션계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홍은 "저는 옛날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 영상 기법도 많이 공부를 했었다. 최근에는 필름 카메라가 취미라 기종을 찾아보고 있고 필름 종류도 연구해 보고 있다. 디카도 흥미가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더는 "작곡 작사에 관심이 많아서 틈틈이 시간 있을 때 데모를 쌓고 있다"고 했고, 하승도 "저도 제이더처럼 취미가 본업이 경우라 본업이 취미다. 다른 분야에는 흥미를 갖지 못해서 없다. 음악을 만들고 부르면서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인홍은 "일본 프로모션 이후로 일본어에 흥미를 느끼게 돼서 더 많이 공부하려고 하고 모르는 단어 있으면 찾는데 재미도 느껴서 요즘에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재하 또한 "영어가 제2외국어로 제일 강점이었는데 일본에 다녀오면서 다른 언어까지 하고 싶다. 전에 중국어를 배웠어서 다시 한 번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송일국, 라미란, 류준열 등 배우가 많은 소속사인 만큼, 연기나 영화에 관심 있는 멤버들도 적지 않았다.
이정은 "화보나 패션 화보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보는 중"이라면서 "영화 쪽으로도 관심이 많다. 제가 배우가 돼서 촬영하는 것보다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독립 영화 같은 것도 찾아보고 있다"고 했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넷플릭스 영화 '먼 훗날 우리'를 꼽았다.
유건은 "어렸을 때 아역배우를 했다. 아이돌 생활을 유지하다가 연차가 쌓이면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연기에도 관심이 많다. 또 최근에 일본 가서 팬분들 만나면서 일본어에 관심이 생겨서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혼자 음식점에 가서 주문을 성공해보다 보니까 나도 일본어 잘하는 진범이 형이나 인홍이처럼 직원 분들과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휘브는 소속사 막내다. 유건은 "최연청 배우님께서 휘브 컴백할 때마다 챌린지도 같이 찍어주시고 늘 항상 응원한다는 글도 SNS에 올리면서 홍보를 많이 해주신다. 그런 거 보면 아무래도 막내다 보니 많이 이쁨 받는구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제이더는 "전에 아침에 연습하러 출근하는데 설경구 배우님을 만났다. '화이팅'이라고 외쳐주셨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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