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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컵]'혼다 결승골' 일본, 이라크에 1-0 승리
작성 : 2015년 01월 16일(금) 20:18

일본이 이라크에 1-0으로 승리했다./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이 혼다 케이스케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16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

2승을 기록한 일본은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승1패를 기록한 이라크는 남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일본이 요르단을 이겨주길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번 경기는 2007 아시안컵 챔피언 이라크와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이 토너먼트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늘 경기의 승자가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일까? 양 팀은 초반부터 호시탐탐 상대팀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끌었고, 이라크는 수비에 치중한 뒤 역습을 노렸다.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전반 22분 일본이 균형을 깼다.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혼다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일본의 1-0 리드.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일본은 후반전에도 이라크에 맹공을 퍼부으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이라크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으로 도망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라크 역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국 양 팀 모두 후반전에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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