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즌 31개 대회, 총 상금 332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2024 KLPGA 투어는 5명의 선수가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역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4명이나 탄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세워졌다.
올 해는 특히 대회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중심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있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타 골프단과 차별화된 특별한 팬 서비스와 소통력을 보였다. 보통 기업명이 메인 스폰서로 노출되지만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브랜드명을 메인으로 내걸었으며, 선수마다의 캐릭터에 부합되는 에센셜(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 김민솔, Solve임희정)을 매치시켜 팬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골프 팬들을 위해 특별한 사인북을 만들고,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는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후원사와 선수, 팬을 포함한 KLPGA 투어 전반에 많은 변화와 영감을 주었다.
▲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파격적인 팬 서비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골프 분야에서는 여태껏 보지 못한 파격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를 개막전으로 개최하면서 이를 기념으로 한정판 사인북을 팬들께 선물했다.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선수들의 사인을 가장 많이 받은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내년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프로암 초청이라는 선물도 내걸어 화제였다.
실제로 KLPGA 주요 대회장에서는 사인북에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프로암은 주최사 고유의 행사로써 팬들에게는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를 공개하면서 한발 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골프단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유현주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 기획부터 설계·투자·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한 신분당선 지하철 소개 멘트를 녹음했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신분당선을 탑승하며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골프 팬들과의 접점 강화
두산건설은 선수에 대한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지난 1월, 골프단 애장품 경매를 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기 반려 동물 보호 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그리고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대회 기간 동안 판매된 갤러리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나아가 올 해 성적에 따라 사랑의 버디 기금을 적립해 연말경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두산위브 입주민들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 및 팬사인회를 열고 나아가 체육발전기금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시즌이 종료되었어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다양한 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1월말 두산위브더센트럴 부평 현장에서는 유현주와 김민솔이 사인회 및 기부행사를 준비중이며 12월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임희정과 두산건설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골프단에서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천안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 2025시즌, 한 층 강화된 팬들과의 소통력 기대
이번 시즌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소통력은 결과로도 드러났다. 실제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인스타그램 계정은 국내 골프 대회 및 구단 인스타그램 최초로 1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이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등으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한 지 약 1년여 만에 거둔 성과이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114에서 조사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에 두산건설 We’ve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 동안 쌓은 건축 노하우에 골프 마케팅으로 인한 홍보 효과가 더해지며 고객들에게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투영되었고, 그 중심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건설은 내년 역시 새로운 이벤트와 다양한 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즌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조금이라도 더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소통하여 골프 팬들에게 사랑받는 골프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