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지드래곤이 신곡 '파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가수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이나는 88개월 만에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퍼포먼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지드래곤은 "원래 빨리 따라갔는데, 못 따라가는 게 조금씩 생겼다. 몸을 계속 써야 되는구나 싶었다"고 머쓱해했다.
김이나는 특히 "가사를 보고 감탄했다"며 "가사 쓰는데 얼마냐 걸렸냐"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꽤 걸렸다. 한 번에 써지진 않았던 것 같다. 멜로디는 오히려 쉽게 나왔다. 노래 분위기에 맞게 빨리 나온 편인데, 플로우가 독특해서 그런지 가사를 맞추면서 의미, 메시지를 넣어야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목소리 톤이 낮아졌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맞다. 저도 몰랐는데 평상시 톤이 낮아졌더라. 녹음할 때는 달라진다. 목소리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조금 더 밑에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단, 전만큼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라고 달라진 변화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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