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세체육회(회장 이관식)는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더채플앳청담에서 '2024년 연세체육인의 밤 - 2024 연세체육인 대상 시상식'을 갖고 한 해 동안 연세체육을 빛낸 동문에게 '김운용 체육인상', '이성구 체육인상','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을 시상한다.
'김운용 체육인상'은 공로부문 시상으로 대한민국 및 연세대학교 체육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을 창단하고 2024년 4개대회 석권을 이루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해 우리나라 여자농구 발전에 기여한 이성헌(81입 체교) 서대문구청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구 체육인상'은 지도자부문 시상으로 뛰어난 지도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수선수 지도 및 우수한 성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시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지난해까지 K3 화성FC 감독을 역임한 강철(89입 경영) K2 김포FC 강화실장이 받는다.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은 선수부문 시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현역선수 중 지난 일년간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24-25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고 2025년 2월 제9회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최민정(17입 스포츠응용산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 체육계 원로, 연세체육인, 운동부 재학생 등 연세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보내며 연세체육인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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