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이주명, 김병철, 엄정화, 안세호, 이진희 / 사진=DB, 에일리언컴퍼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에일리언컴퍼니에 사랑이 폈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 엄정화가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엄정화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병철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정화는 극 중 주인공 차정숙 역을 맡았으며, 김병철은 정숙의 남편이자 불륜남 서인호 역으로 열연했다.
작품 속 부부였던 두 사람을 제외하고도 현재 에일리언컴퍼니엔 현실 커플과 현실 부부 역시 함께 몸을 담고 있다.
올해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지석과 이주명 역시 에일리언컴퍼니에 함께 몸을 담고 있다. 당시 열애설과 동시에 이를 인정한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목하 핑크빛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주명은 열애와 동시에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일리언컴퍼니로 이적했다.
에일리언컴퍼니에 나란히 몸 담고 있는 안세호-이진희 역시 익히 알려진 배우 부부다. 앞서 두 사람은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인연을 맺은 뒤 7년 열애 끝 결혼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엄정화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작품 속 부부였던 김병철과 재회, 그야말로 '러브 인' 에일리언컴퍼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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