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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위' 벨기에, '81위' 이스라엘에 0-1 충격패…UNL 강등 PO행
작성 : 2024년 11월 18일(월) 13:10

벨기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벨기에가 끝없는 부진에 신음하고 있다.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보지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2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스라엘에 0-1로 패했다.

충격이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를 기록 중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위를 달리던 팀이다. 이스라엘은 81위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로 UNL 3연패를 당한 벨기에는 1승 1무 4패(승점 4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벨기에(6골 9실점)는 이스라엘(승점 4점 5골 13실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간신히 3위에 위치했다.

일단 다이렉트 강등은 면했다. UNL 리그A는 4위 팀이 하위 리그로 강등되며, 3위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전반은 소득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벨기에가 더욱 고삐를 조였다. 계속해서 이스라엘 문전을 두드렸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반전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교체로 출전한 야르덴 슈아가 골을 터트렸다.

벨기에는 남은 시간 동안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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