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수혁이 메인 MC로서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방송의 재미를 더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수혁은 JTBC '프로젝트 7(PROJECT 7)'에서 진행을 맡아 수많은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조립'을 유발하는 매력을 발산 중이다. 그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1. '보는 재미' 더하는 이수혁의 비주얼과 스타일
"저는 MC 이수혁을 조립할게요" 수려한 외모와 비율, 큰 키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수혁은 참가자부터 디렉터, 월드 어셈블러들 사이에서도 '조립'을 희망하는 이들이 속출하는 등 채널을 고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수혁의 스타일 또한 매회 남달랐다.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화이트 재킷에 도트 프린트 네이비 스카프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자태를 선보였던 이수혁은 본 방송에서도 스티치 디자인이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슈트부터 도트 패턴의 블랙 슈트, 오버핏의 베이지 슈트까지 MC로서의 포멀함은 가져가되, 디자인과 소재에 변주를 둔 센스 만점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시각적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 '듣는 재미' 더하는 이수혁의 목소리
"MC 이수혁입니다" 이수혁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바로 목소리다. 인사 한마디로도 군중을 환호하게 만드는 이수혁의 묵직한 저음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꼭 필요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눈 호강에 더해 귀 호강까지 선사하고 있는 MC 이수혁은 첫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출연자들과 남다른 합을 보여줘 이목을 끈다.
#3. '방송의 재미' 더하는 이수혁의 진행
"왜 자주 울었어요?"하며 휴지를 건네는 어른. 이수혁은 배려심 넘치는 행동은 물론, 적재적소 유쾌한 멘트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방송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포지션 매치'에서 이수혁은 참가자에게 "왜 자주 울었어요?"라는 질문을 건넴과 동시에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참가자를 바라봤다. 아끼는 동생을 대하는 듯한 이수혁의 따뜻한 눈빛에 참가자는 긴장을 풀고 대답을 이어 나갔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또 다른 참가자를 보자, 이수혁은 제작진에게 "휴지를 주세요. 이거는 뭐 너무 울어서"라고 하는 등 '확신의 T'다운 대처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제가 휴지 안 줬어요?"라는 말과 무해한 미소로 참가자를 달래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엘르 스타일 어워즈'를 비롯해 '결혼 말고 동거' '스타일 로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행사에서도 진행을 맡아 MC로서 두각을 나타낸 이수혁은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진행 분야를 넓히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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