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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점 이상만 4명' 클리블랜드, 화력전 끝에 시카고 잡고 개막 후 14연승 성공
작성 : 2024년 11월 16일(토) 13:36

다리우스 갈랜드-도노반 미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무패 행진을 막을 팀이 없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에미레이트 컵 시카고 불스와의 홈 경기에서 144-12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4연승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37점 7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29점 9어시스트, 재럿 앨런이 24점 10리바운드, 카리스 르버트가 22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29점 3어시스트, 니콜라 부세비치가 25점 8리바운드, 아요 도순무가 15점 5리바운드, 패트릭 윌리엄스가 17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부터 야투가 폭발했다. 갈랜드와 미첼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각각 15점, 11점을 기록하며 시카고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총 49점을 몰아치며 49-35, 충격적인 점수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시카고는 2쿼터에 반격을 알렸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화이트와 도순무 등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여기에 3점슛까지 폭발했다. 부세비치, 윌리엄스, 마타스 부젤리스가 골고루 3점슛을 성공하며 화력을 더했다. 두 자릿수 차이였던 점수 차이는 곧바로 좁혀졌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으나 77-73으로 리드는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추격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외곽에선 갈랜드가, 골밑에선 앨런이 맹활약하면서 다시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시카고 역시 화이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화력으로 맞섰다. 107-100, 클리블랜드의 우위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는 미첼이 지배했다. 미첼은 클리블랜드의 위기 순간마다 3점포를 성공시키며 시카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또한 갈랜드마저 공격에 합세하며 격차는 점차 벌어졌고, 흐름을 가져온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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