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포르투갈은 1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5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승 1무로 조 1위(승점 13)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팀을 8강으로 이끈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가 후반전 포르투갈의 승리를 굳히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후반 27분 폴란드 수비수 야쿠브 키비오르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42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포르투갈의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오른쪽에서 비티냐가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골대 왼쪽에서 몸을 뒤집으며 훌쩍 뛰어올라 슈팅으로 연결해 원더골로 연결시켰다.
이는 호날두의 프로, A매치 통산 910번째 골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에 하파엘 레앙의 선제골, 브루누 페르난드스, 페드루 네투의 추가골을 더해 5점을 맸고, 폴란드는 후반 43분 도미니크 마르추크가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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