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문제아와 우등생 사이 금쪽이가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지면 돌변하는 예비 초1 딸'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예비 초1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있을 땐 모범생이지만 엄마와 떨어져 있는 어린이집에선 온갖 말썽을 일으킨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막힘없이 수학 문제를 풀고, 받아쓰기도 만점을 받는다. 당장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손색없을 우수한 학업능력을 뽐낸다.
그러나 어린이집에 등원한 금쪽이의 모습에서 문제점이 관찰된다. 혼자 멀찍이 떨어져 앉아 삼삼오오 노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던 금쪽이가 조심스레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갑자기 친구들이 쌓아놓은 블록을 무너뜨리고 도망간다.
금쪽이는 계속해서 교실 바닥에 드러눕고 급기야 기어다닌다. 집에서와 달리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는 혼란스러워하고,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불균형한 발달 때문이라며 원인 파악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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