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일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등 현지 프로모션 장소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3일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진행한 현지 여러 유명 브랜드들과의 전방위적 협업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1월 1일~12월 1일 산토리(SUNTORY)를 비롯해 11월 8일~12월 1일 오사카 헵파이브(HEP FIVE), 11월 8일~12월 27일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JR東海), 11월 11일~17일 도쿄돔시티, 12일~19일 시부야 츠타야(SHIBUYA TSUTAYA), 13일~18일 도쿄 편의점 뉴데이즈(NewDays), 13일~19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음료, 랜드마크, 교통, 공연장, 서점, 편의점, 음원 사이트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새 음반 발매를 조명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13일에는 현지 프로모션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화제성을 더욱 높였다. 이들은 시부야 츠타야의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 미야시타 공원(MIYASHITA PARK)의 팝업 스토어 'GIANT PARK' 등을 찾았다. 또한 도쿄돔시티에서 펼쳐진 스트레이 키즈 랜덤 플레이 댄스(Stray Kids RANDOM PLAY DANCE) 이벤트에 등장해 현장을 환호성으로 가득 물들였다. 스트레이 키즈를 직접 보기 위해 이 장소에 몰려든 팬들이 인산 인해를 이루며 현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새 앨범을 기다려주고 있던 스테이(팬덤명: STAY)의 기대와 설렘이 느껴져 기뻤다. 앨범을 발매한 순간의 스테이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감정을 표했다.
기세를 이어 일본 정규 2집은 11월 12일 자, 13일 자 이틀 연속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수성했다. 2023년 2월 일본 첫 정규 앨범 'THE SOUND'(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 'GIANT'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한 타이틀곡 'GIANT'를 필두로 앨범 'ATE'(에이트)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 일본어 버전, TV 애니메이션 '신의 탑 2기 공방전' 주제곡 'NIGHT'(나이트)와 'Falling Up'(폴링업) 일본어 및 영어 음원, 일본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Re:リベンジ-欲望の果てに-) OST 'WHY?'(와이?), 신곡 'Saiyan'(사이언), '愛をくれたのに、なぜ'(아이오 쿠레타노니, 나제),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첫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송 'Christmas Love'(크리스마스 러브)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2023년 9월 현지 첫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에 이르기까지 발표한 여러 작품들로 오리콘, 타워레코드,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이룬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거두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대형 관중을 매료했다. 지난 2023년 10월 일본 도쿄돔에서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일환 단독 공연을 열고 막강한 대세 행보를 입증한 이들은 약 1년 만인 11월 14일 도쿄돔을 찾아 대형 관중과 다시 만났다. 16일~17일에는 도쿄돔에서 각각 2, 3회차 공연을 전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