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손흥민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A매치 50호골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세를 몰아 쿠웨이트 원정에서도 승리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한걸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오세훈이 최전방에 서며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이 2선에 자리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지키며, 이명재와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지난 9월 A매치 소집 이후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자신의 A매치 통산 50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한편 교체 명단에는 김경민, 김문환, 백승호, 주민규, 오현규, 이창근, 이태석, 김봉수, 홍현석, 배준호, 권경원, 이현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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