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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돌아온 한국, 쿠웨이트 원정 승리+선두 굳히기 도전
작성 : 2024년 11월 14일(목) 09:3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호가 쿠웨이트 원정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에게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한다.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 가는 것이 목표다.

현재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오만과 요르단, 이라크를 연파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한국은 이 기세를 몰아 11월 펼쳐지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전에서 모두 승리해 선두를 지키고,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동 원정 2연전의 첫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쿠웨이트(135위)보다 113계단이나 위에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12승4무8패로 우위에 있으며, 특히 최근 8경기에서는 7승1무로 크게 앞섰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 역시 한국이 크게 앞선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 10월 A매치 소집 때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주장 손흥민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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