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다해·세븐 부부가 여전히 알콩달콩한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은 이다해·세븐 부부의 마카오 출장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파워 J' 이다해의 계획표대로 목적지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했다. 이때 이다해는 세븐에게 "자기가 그렇게 한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방 호수가 7210이었던 것. 이다해와 세븐은 "7(세븐) 2(이다해) 1(하나되어) 0(영원히)"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숫자에 집착하세요? 저한테 옮았어요?"라고 물었고, 이다해는 "자기를 닮아서"라며 웃었다.
이다해와 세븐은 서로를 상징하는 숫자 7과 2를 생각해 혼인신고도 7월 2일에 했다고. 이에 김일우는 "무속적인 의미가 있냐?"고 물었다.
이다해는 무속적인 의미는 아니라며 "세븐이 7에 대한 집착증이 있다. 저도 따라 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머문 숙소는 수영장이 있는 럭셔리 호텔이었다. 침대에는 백조 모양으로 접은 수건이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의 이름을 새긴 가운, 베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다해는 캐리어에서 짐을 풀기 시작했다. 네모 반듯하게 칼각으로 정리된 이다해의 짐에 MC들은 "어떻게 저렇게 정리되어 있어?"라며 놀라워했다.
이다해는 세븐의 짐 정리 상태에 "이렇게 넣으면 구겨지잖아"라고 말했다. 세븐은 "급하게 와서 그런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다해의 짐 정리 상태를 보고 "이렇게 짐을 싸니까 밤을 새지. 테트리스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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