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페이스미'의 이민기가 여심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있다.
KBS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배우 이민기가 뛰어난 해부학적 지식과 신속한 판단력, 대담함을 갖춘 최고의 실력파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본방사수 욕구 높이는 이민기의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 중 이민기가 연기하는 차정우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컷에서 이민기는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무엇보다 사진 속 그의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은 극 중 상처 부위만 봐도 단번에 치료 방법을 떠올리는 뛰어난 실력파 의사 차정우의 포스를 느끼게 만든다.
이어지는 또 다른 스틸 속 이민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상 시크하고 냉철한 ‘차정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은다. 특히 흰색 가운을 입은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절제된 감정 연기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극 초반의 차정우 인물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스틸 속 모습처럼 표정부터 분위기, 외적인 면모까지 ‘차정우’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며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 이민기.
지난 주 방송에서는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 의료 지원 사업에 투입된 차정우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속에서 이민기가 또 어떤 열연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이민기가 열연중인 KBS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오늘 밤 9시 50분 3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