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이 조선시대 최고급 호텔 ‘호텔리어’로 변신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체크인 한양’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13일 ‘체크인 한양’ 측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의 사환이 된 4인방 배인혁(이은호/무영군 이은 역), 김지은(홍덕수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을 객실패에 담은 ‘호텔리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대로 따지면 호텔이라 할 수 있는 ‘객주’에서, 호텔리어라고 할 수 있는 ‘사환’이 된 이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객실패’는 현대 호텔의 ‘호텔 키’를 대신하는 물건. 이처럼 현대의 호텔 물건과 시스템을 조선시대 버전으로 치환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 4인방이 배치된 큰 객실패 밑으로 작은 객실패에는 ‘2024’, ‘1221’, ‘1950’이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다. 이는 2024년 12월 21일 1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체크인 한양’의 정보를 담은 것으로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객실패 안에 들어가 있는 4인방의 호텔리어 다운 밝은 미소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객주에 머무는 손님들을 위해 친절함을 탑재한 호텔리어, 즉 사환으로 변신한 이들이 용천루에서 어떤 고객 만족 서비스를 펼칠지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포스터 가운데에 위치한 ‘하오나 4인방의 슬기로운 호텔리어 생활’이라는 문구는 이들 4인방이 왜 ‘하오나 4인방’이라 불리게 되는 건지 의문을 자아낸다. 용천루의 규칙에 사사건건 ‘하오나’를 외쳐 ‘하오나 4인방’이 되어버린 네 사람. 과연 이들이 용천루에서 ‘하오나’를 외친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은 슬기롭게 용천루 생활을 이어가 정식 사환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호텔리어 포스터 공개로 ‘용천루’ 세계관과 4인방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일본 지역은 Lemino에서 독점 서비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