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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6전 전승'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범실 많아서 아쉬워…이적생들 훌륭해"
작성 : 2024년 11월 12일(화) 22:13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흥국생명의 6연승을 이끈 아본단자 감독이 전승 행진에 만족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4-26 25-18 25-21 24-26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라운드 전승(6승 0패·승점 17)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물론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세트까지 가면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한 부분은 아쉬울 수 있으나 엄청난 상승세와 분위기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1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 4세트도 우리가 앞서는 상황에서 범실로 인해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그래도 블로킹과 수비 면에선 좋았던 것 같다. 상대도 블로킹이 좋아, 우리 공격이 쉽게 들어가진 않았으나 승리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6연승 과정에서 흥국생명은 이적생인 신연경과 이고은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두 선수는 우리 팀이 새로운 스타일을 할 수 있게 해준 선수들이다"라며 "우리 팀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부분도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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