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관장이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 공백 속에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 결장한다.
고희진 감독은 "염혜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정확한 몸 상태는 13일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세터인 염혜선의 결장은 정관장 입장에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 고희진 감독은 "김채나와 안예림이 많은 준비를 했고, 염혜선의 빈자리를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5연승으로 승점 15를 쌓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고희진 감독은 "상대가 매우 기세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관장은 현재 3승 2패(승점 9)로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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