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흘' 박신양이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연출 현문섭·제작 메이데이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 현문섭 감독이 함께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14일 개봉한다.
박신양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박수건달'에 이어 11년 만에 '사흘'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어쩌다 보니 영화에 오랜만에 출연하게 됐다. 그동안 드라마를 했고, 그림도 그리고, 전시도 했다. 그림도, 드라마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들이라 어떻게 하다 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시간 안에 집중적인 이야기들과 감정의 강도를 끌어내야 해서 조금 다른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여전히 흥미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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