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첫 결전지인 쿠웨이트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이날 출국에는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 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이기혁(강원FC),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김봉수(김천상무),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이 함께 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에는 박종석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나와 홍명보호를 환영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11월 A매치 기간 동안 쿠웨이트(14일), 팔레스타인(19일)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한다. 한국이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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