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 이하 농협)와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미(米)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KLPGA와 농협은 9일 2024시즌 KLPGA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2라운드에서 '행복미(米) 밥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로 대회 참가 선수 60명과 캐디, 대회 관계자 등에게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 국내산 바나나를 나눠주며 우리 쌀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과 농협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대회 출전 선수들도 뜻깊은 행사에 호응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KLPGA와 농협에서 선수들을 위해 밥차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아침밥을 먹고 더욱 힘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우리 쌀 소비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최근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우리 쌀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KLPGA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농협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협조해 주신 KLPGA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쌀과 농업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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