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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첫방…마약 카르텔 사건 수사에 뛰어든 김남길·이하늬 [종합]
작성 : 2024년 11월 09일(토) 00:02

열혈사제2/ 사진=SBS 열혈사제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마약 카르텔 사건에 뛰어들었다.

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에서 김해일(김남길)이 마약 카르텔 사건을 종결 짓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김해일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등은 처벌의 평등이다. 힘 있는 사람이든 힘없는 사람이든 똑같은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지. 왜 힘에 따라 처벌의 양이 다르냐고. 처벌이 무슨 자연산 다금바리야. 상황에 따라 시가가 다르게"라고 정의감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아끼던 복사 이상연이 쇼크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쓸졌고 마약 성분이 검출돼 충격에 빠졌다.

수사를 이어가던 중 김해일은 장시태와 마주했다. 장시태가 강제로 이상연에게 마약을 먹었다고 알린 것. 분노한 김해일은 마약 출처를 물었다. 이에 장시태는 "부산 불장어에게 공급을 받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해일은 결국 부산으로 향했다.

한편 박경선(이하늬) 역시 범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박경선이 현지 마약 카르텔로 의심을 받고 체포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경찰서로 끌려간 박경선은 "그저 두 번 만나 저녁을 먹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으나 해당 경찰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박경선은 "대한민국 검사다"라고 했으나 경찰은 "이 나라에서는 경찰, 판사 모두 마약 카르텔의 일원이다"라고 해 박경선은 답답해했다.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인기를 받았던 '열혈사제' 첫 방에서 김남길과 이하늬의 변함없는 열정과 에너지가 눈길을 끌었다. 첫 회부터 마약 카르텔 사건에 휩싸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휘몰아치는 전개로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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