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문기(강원FC)가 부상으로 인해 홍명보호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문기가 좌측 허벅지 대퇴부 쪽 부상으로 인해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대체 발탁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문기는 지난 9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번뜩이는 움직임과 활동량으로 홍명보 감독의 풀백 고민을 덜어줬다.
가능성을 본 홍명보 감독은 10월 A매치에 이어 11월 A매치까지 3회 연속 황문기를 발탁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오른다. 카타르 도하를 거쳐 결전지 쿠웨이트에 입성한다. 해외리그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차전을 펼치고,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4경기서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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