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남드래곤즈(대표 김규홍)가 우즈베키스탄의 명문구단인 FC OKMK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수요일 다니엘 힐 호텔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전남드래곤즈의 김규홍 대표와 FC OKMK의 Bahodir Merzayev 단장 등 양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04년 설립된 FC OKMK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4회 출전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컵 1회 우승과 3회 준우승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명문구단이다.
VIsta sportainment의 신성규 대표의 도움으로 성사된 이번 전남드래곤즈와 FC OKMK의 업무협약은 구단 간 프로팀 상호 교류, 유소년 선수단 시스템 교류, 스포츠마케팅 및 사회적 프로젝트 지원, 선수 스카우트와 훈련 프로그램 협업 등의 내용으로 합의되었다.
FC OKMK의 Bahodir Merzayev 단장은 "K리그의 전남드래곤즈와 국제교류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 "OKMK와 전남드래곤즈는 모회사부터 연고지에 대한 부분 등 닮은 부분이 많다. OKMK는 앞으로 우주벡을 대표하는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남드래곤즈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구단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는 "먼저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양 구단 간에 좋은 교류를 통해 유소년 시스템 발전과 프로팀 선수단의 강화 등 서로 목표하는 것을 함께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24시즌 전남드래곤즈는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OKMK도 목표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PO 및 승강PO진출을 목표하는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K리그2 2024 39라운드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