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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이종현·양홍석 합류…김종규·문정현 부상으로 제외
작성 : 2024년 11월 07일(목) 16:55

이종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 이종현(정관장)과 양홍석(상무)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교체 대상은 김종규(DB)와 문정현(KT)이다.

한국 남자농구 최종 엔트리 12인과 예비 엔트리 24인을 발표했다. 주축 멤버로 성정한 이정현(소노), 하윤기(KT), 이우석(현대모비스)을 비롯해 베테랑 김종규, 이승현(KCC)까지 포함됐다.

그러나 김종규(무릎)와 문정현(발목)이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악재를 겪게 됐고, 이종현과 양홍석을 대체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종현은 2012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2013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2015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2014 FIBA 농구 월드컵, 2017 FIBA 아시아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다수 출전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2017년을 끝으로 국가대표와 멀어졌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부활에 성공하며 7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양홍석 / 사진=KBL 제공

문정현의 대체선수로 선발된 양홍석은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5cm의 신장에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해 포워드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 소집 후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18일에 고양으로 이동해 강화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월 21일과 24일 인도네시아(FIBA 랭킹 77위), 호주(호주(FIBA 랭킹 7위)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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