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승우가 '강매강'에 이어 '페이스미'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 강력반 형사 '강호' 역으로 분해 전작 '강매강'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전작인 디즈니+ '강매강'에서 패기는 넘치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 없어 선배들로 하여금 긴 탄식을 불러일으키는 강력반의 막내 형사 '장탄식'으로 빙구미 가득, 개성 넘치는 활약을 펼친 이승우가 지난 6일 첫 방송을 알린 '페이스미'에서 강력반 형사로 또 한 번 분해 선배 형사 '민형' 역의 한지현 배우와의 차진 선후배 케미를 예고했던 것.
극 중 이승우는 '민형'(한지현)의 파트너 후배 형사 '강호'로 등장해 듬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승부근성을 지닌 선배 형사 '민형'이 혹시 사고라도 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초콜릿 간식을 챙겨주는 등 겉으로는 '민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마음은 선배를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더게임', '허쉬', '그해 우리는', '비질란테', '닥터로이어'와 최근 종영한 '강매강'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승우는 "극 중 '강호'는 '민형'과 함께 범인을 쫓아 종횡무진하는 인물로 '강매강' '탄식' 캐릭터보다는 조금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파트너 선배 형사로 나오는 '민형'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점을 유념해 연기했고, 범인을 잡는 과정 속에서 한지현 배우와의 티키타카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페이스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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