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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수호신' 위한 무대 펼친다
작성 : 2024년 11월 07일(목) 09:34

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만에 아시아무대 입성을 향한 FC서울의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진다.

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2024시즌 누적 관중 46만3803명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해 서울이 기록했던 단일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유료 관중 집계 이후)을 올 시즌에는 홈 17경기만에 경신했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 역시 현재 2만7283명에서 상향 곡선을 향하고 있다. 7일 현재, 예매만으로 2만 5천을 넘긴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3만 이상의 구름 관중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를 위해 서울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서울은 최다 관중 기록 달성의 주인공인 팬들을 선정해 특별한 시축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은 2024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 전 경기 관람객 2명과 올해 20주년을 맞은 수호신 2명 등 총 4명을 시축자로 선정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홈경기 마지막 경기인 울산과의 경기 예매자 중 5명에게 2025시즌 홈경기 친필 사인 유니폼과 2025시즌 홈경기 전경기 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올 시즌 서울의 부활을 이끈 린가드도 발 벗고 나섰다. 2024시즌 서울에 입단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의 애장품을 선물한다. 서울은 SNS 직관 인증 이벤트를 통해 파이널라운드 홈 두 경기를 모두 직관하고,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팬들 중 4명을 선정해 린가드의 실착 축구화, 실착 2024시즌 스페셜 유니폼 등 선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린가드는 "한 시즌 동안 보내주신 한결같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울산 HD를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강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 주신다면 멋진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과 울산의 경기는 FC서울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그리고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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