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가 채무 불이행으로 '흑백 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됐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 셰프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영숙 셰프는 최근 '흑백 요리사'의 백수저 '한식대가'로 출연해 통해 주목 받았다.
하지만 방송 후 A 씨는 이영숙 셰프가 지난 2010년 1억 원을 빌리고 14년째 갚고 있지 않다고 폭로했다. A 씨는 "이영숙이 지난 2010년 4월 아버지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지난 2012년 대여금 청구 소송도 제기했지만 여전히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영숙 측은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일부 갚았다. 변호사와 이 사안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며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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