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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이이경·한지현 "진정한 행복·나 찾을 수 있을 것" [종합]
작성 : 2024년 11월 06일(수) 15:25

페이스미/ 사진=KBS2 페이스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페이스미'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가 사람들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한다. 성형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을 마주하며 진짜 '나'를 찾아간다.

6일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조록환 감독, 한지현, 이이경, 이민기, 전배수 배우가 참석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이날 조록환 감독은 "욕망들이 얽혀서 사건이 만들어지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페이스미' 의미에 대해서 "보통 '페이스' 하면 명사를 생각하실 것. 그것도 연상되는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이건 '마주하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욕망이다. 왜곡된 욕망이기도 하고 비뚤어진 욕망이기도 하고. 그걸 올바로 마주할 때 제대로 된 '나'를 마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또 형사로 한지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그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들을 생각했다. 이민기, 한지현 씨 두 분 다 매우 현대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캐스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나보면 매우 인간적이더라. 외모는 선입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현 씨는 체력이 좋더라. 액션을 왜 처음 했을까 생각을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제가 예능도 많이 하고 있다. 주변에서 서배들이 우려를 하기도 했다.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드라마를 찍어 놓은 것들이 편성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찍어놓고 못 나온 드라마도 있다. 스스로 솔직히 평일과 주말에 동시에 나오면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저는 행운인 게 제 캐릭터로 봐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권을 두 개 쥐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조록환 감독은 '페이스미'의 하이라이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조록환 감독은 "10부 때 정말 극의 절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전배수는 "드라마는 재밌어야 할 거 같다. 수요일, 목요일 흥미로운 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이경 "주변에 최근에 어떤 분이 '너 다음 주에 페이스북 나온다며?' 하시더라. 성형에 다양한 사건들과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지현은 "피해자를 회복시켜주는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회복을 받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조록환 감독은 "사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행복을 위해 성형을 하기도 하고. 근데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까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으신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모았다.

한편 '페이스미'는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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