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원석이 '열혈사제2'에 캐스팅됐다.
6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이원석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에 출연한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이원석은 극 중 마약 카르텔의 일원 오상만 역을 연기한다. 그는 작품의 주요 무대인 부산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전개 속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과 얽히며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데뷔 후 KBS2 '학교 2017',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영화 '바람개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이원석.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1, 2에서 현실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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