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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체조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성료…대한민국 체조를 빛낸 선수들 대거 참가
작성 : 2024년 11월 06일(수) 09:58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는 양구군(군수 서흥원), 양구군의회(의장 정창수)가 후원하는'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기계체조/10.31-11.2)과 양구청춘체육관(리듬체조/11.3-11.4)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남자 및 여자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종목에서 총 167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기계체조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 부문에서 총 124명의 선수(49개 팀)가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리듬체조에서는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뉘어 43명의 선수(28개 팀)가 참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른 신솔이 선수(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2024 파리하계올림픽 안마 종목 결선에 진출했던 허웅(제천시청)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리듬체조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손지인(서울세종고), 하수이(한국체대), 오안나(신봉고), 조별아(J-TEAM) 선수 등이 참가하여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위상을 높여 주었다.

이번 대회는 양구군스포츠재단(이사장 서흥원)의 후원으로, 개인종합 및 각 종목별 1-3위 선수에게는 총 천만 원 상당의 양구사랑상품권이 지급되었다.

경기결과, 남자 기계체조 종목에서는 문건영(광주체고), 김재호(한국체대), 허웅(제천시청)이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했으며, 각 종목별 1위는 신재환(제천시청), 허웅(제천시청), 손종혁(부산시체육회), 김형만(강원특별자치도청), 서정원(수원시청), 이장원(국군체육부대)이 차지하였다.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는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임수민(경기체고), 오소선(인천체고)이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하였고, 각 종목별 1위는 전서현(대구체고), 오소선(인천체고), 구보인(대구체고), 임수민(경기체고)이 차지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국가대표 여서정, 이윤서, 김한솔, 등은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리듬체조 종목에서는 손지인(서울세종고), 조별아(J-TEAM), 하수이(한국체대), 정가연(리듬스포츠클럽) 선수가 개인종합 1-4위를 차지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에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큰 격려와 지원을 제공했다.

대회 기간 중 '2024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 축제'가 사흘간 개최되어, 축제를 찾은 관중들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즐기며 대회의 열기를 만끽했다. 체조와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체조 경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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