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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채림 "7년 만에 전 남편 재회, 子 예쁘게 키워줘 고맙다고" [TV캡처]
작성 : 2024년 11월 05일(화) 22:15

솔로라서 채림 / 사진=SBS PLUS·E채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솔로라서' 채림이 아들과 전 남편이 재회했을 때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채림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채림은 지난 2003년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이혼, 2014년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 후 슬하에 아들을 낳았으나 파경을 맞았다.

이날 채림은 아들에게 "우리 첫 여행지로 중국은 어떠냐. 중국 가서 아빠한테 여행을 시켜달라고 하자. 아빠 중국말 잘하니까 하고 싶은 거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이 "원래 나랑 같이 살지 않았냐. 근데 왜 아빠만 중국을 갔냐"고 하자 채림은 "같이 안 사니까 중국에 갔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채림은 "저 혼자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질문이) 예상 밖"이라고 털어놨다.

채림은 아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는 말에 전 남편과 7년 만에 재회한 바 있다. 그는 "헤어지고 첫 만남이다. 아픔 그까짓 것 잠깐 접어도 된다"며 "나한테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 헤어질 때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라고 하더라"며 "아들도 헤어질 때 '아빠 잘가. 엄마 가자'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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