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지난 3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진행 중인 협업 팝업스토어 이벤트로 선수단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FC안양은 지난 1일 안양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세 구단이 함께 롯데백화점 평촌점 5층에서 협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며 오픈 당일 팝업스토어는 오픈런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팬으로 가득 찼다.
오픈 당일 새롭게 출시한 맨투맨 및 후드 티셔츠는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픈 한 시간 만에 품절이 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이창용 주장을 비롯해 니콜라스, 마테우스, 야고 브라질 선수 3인방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범계역 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팬사인회 입장권을 증정했다. 네 선수의 팬사인회는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외 네 선수뿐만 아니라 유병훈 감독을 비롯해 김동진, 김영찬, 김정현, 주현우 등 선수들도 사복을 입고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 협업 굿즈 및 포토존을 구경하며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깜짝 시간도 자연스럽게 마련됐다.
한편 FC안양은 마지막 홈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어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FC안양의 마지막 홈폐막전 및 우승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