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는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츠마타 타이키는 2010년 오릭스에 입단해 주니치를 거쳐 올 시즌 야쿠르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NPB 내에서 뛰어난 내야 수비로 인정 받은 선수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송구 능력을 갖췄다.
KIA 관계자는 "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기본기를 다지는 등 젊은 선수들의 수비 기량 향상을 위해 인스트럭터를 초빙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KIA는 올해 146실책으로 리그 최다 실책의 불명예를 썼다. 이번 초빙으로 수비력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페하며 V12를 달성했다. 현재 마무리캠프에 돌입, V13을 향한 담금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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