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왔다. 손흥민은 56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도 좋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20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5승 1무 4패(승점 16점)를 기록, 7위로 도약했다. 빌라는 5승 3무 2패(승점 18점)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9일 웨스트햄전 이후 4경기 만에 출전이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위 통증으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랜만에 피치에 복귀해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복귀전서 리그 3호 도움을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후반 4분 손흥민이 왼발로 택배 크로스를 올렸다. 브레넌 존슨이 발을 갖다 대며 동점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중간중간 수비를 달고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스프린트와 방향 전환을 반복했지만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이는 토트넘 선수 중 도미닉 솔랑케(8.9점), 존슨(8.1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파페 사르도 손흥민과 같은 7.8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7.3점, 소파스코어는 7.1점으로 모두 무난한 점수를 줬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도움 1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8%(22/25), 크로스 성공률 33%(1/3), 드리블 성공률 33%(2/6), 수비적 행동 2회, 리커버리 4회, 볼 경합 성공률 46%(6/13), 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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